2011년에 당신이 알아야 할 이름들(포브스)
<인물>
1.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 미국 투자회사인 세컨드마켓(SeondMarket)의 최고경영자로 올해 나이`겨우'34세다. 세컨드마켓은 주로 비상장 기업의 주식이나 채권을 거래한다.
2. 토드 콤스(Todd Combs): 투자의 대가 워렌 버핏이 직접 뽑은 버크셔해서웨이의 최고투자책임자(CIO)후계자다.
3. 탄 레(Tan Le): 이모티브 시스템즈(Emotive Systems)의 창업자인 탄 레는 생각만으로 로봇을 움직이거나 게임을 할 수 있는 헤드셋을 발명한 발명가이다.
4. 장성택(Jang Song Thaek): 북한의 실세 권력자가 될 사람으로 꼽히고 있는 장성택은 1946년생으로 김정일의 누나인 김경희의 남편이다.
5. 로버트 쿠자미(Robert Khuzami): 1993년 미국 월드트레이드센터 폭파로 체포된 오마르(Omar Ahmad Ali Abdel Rahman)를 잡아들였던 연방 검사 출신이 이번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 옮겨와 월스트리트를 소탕할 준비를 하고 있다.
6. 패트리 프리드만(Patri Friedman): 시카고대학의 위대한 경제학자 밀튼 프리드만(Milton Friedman)의 손자인 패트리는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나라인 `씨스테드(Seastead)'를 세우겠다고 한다.
7. 드모리스 스미스(DeMaurice Smith) : 미국 풋볼(NFL)세계에서 현존하는 사람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인물로 꼽힌다.
8. 제임스 머독(James Murdoch) : 79살이 된 루퍼트 머독의 아들이자 승계자로 주목받고 있다.
9. 마커스 톨리버(Marques Toliver) :클래식 바이올리니스트자 알앤비(R&B) 가수이다. 2011년도야말로 빛을 발하리라 기대된다.
10. 시진핑(Xi Jinping) :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을 보좌하고 있는 57세의 부주석은 2011년에 더욱 큰 권력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11. 존 센타무(John Sentamu) : 1949년 우간다에서 태어나 2005년 영국 성공회 요크 대주교에 오른 그는 현재 켄터베리(뉴질랜드 남섬 동쪽에 있는 지방자치지역이다)의 새로운 대주교다.
12. 카를로스 셀드란(Carlos Celdran) : 필리핀의 운동가이다. 그는 필리핀 역사속 영웅인 호세 리잘(Jose Rizal)처럼 검정 코트와 모자를 쓴 채 마닐라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히 외친다.
13. 버만브라운(BermanBraun): 드디어 헐리우드를 인터넷 상에 `제대로'올리는 사람들이 나왔다. 헐리우드 토박이 버만(Berman)과 브라운(Braun)은 텔레비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헐리우드의 모습을 담은 웹사이트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14. 가베 뉴웰(Gabe Newell): 마이크로소프트를 뛰쳐나와 게임회사 밸브(Valve)사를 창업한 뉴웰은 비디오와 온라인 게임을 책임질 차세대 리더이다.
15. 토니 페르난데스(Tony Fernandes) : 에어아시아(Air Asia)의 최고경영자인 토니는 곧 전세계적인 스타가 될것이다.
16. 리처드 길필란(Richard Gilfillan) : 메디케어(MediCare)의 혁신 책임자인 리처드는 지금까지 일어날 수 없었던 일들을 가능케 하는 혁신적인 인물로 꼽힌다.
17. 조지 보든하이머(George Bodenheimer) : 미국 스포츠 케이블 채널인 ESPN의 사장으로, 2014년과 2016년 올림픽의 단독 중계권을 딸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만드는 사람이다.
18. 러셀 D.글래스(Russell D. Glass) : 비록 작은 회사의 주인이지만 석학 못지않은 시장에 대한 판단력과 통찰은 올해 그를 주목하게 한다. 그는 "올해는 재빠르게 움직이는 기업 사냥꾼들이 고수익을 안겨줄 기업 인수합병(M&A)건들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 제프 하우(Jeff Howe) : 가장 먼저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대중과 아웃소싱의 합성어로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과정에서 외부 전문가나 일반 대중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자 기여로 혁신을 달성하는 것)을 창안해낸 사람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기업>1. 칸 아카데미(Khan Academy): 살만 칸이 운영하는 비영리 교육사이트로 하루 평균 7만명이 방문할 만큼 인기가 높다. 빌게이츠가 극찬한 이 사이트는 미래의 상아탑이 될 만한 새로운 교육시스템이다.
2. 셀라니스(Celanese): 무려 70억 달러를 들여 석탄에서 에탄올을 추출해 내는 방법을 개발해 낼 차세대 기업이다.
3. 온타리오 교사 퇴직연금 제도(Ontario Teachers Pension Plan): 캐나다의 연금 적립 제도를 송두리째 바꿔버릴 혁신적인 조직이다.
4. 캐스트라이트(Castlight): 샌프란시스코에서 창업된 기업으로 환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병원비를 비교해 보고 쇼핑할 수 있게 했다. 마치 온라인 쇼핑을 하듯 병원과 의사들을 가격비교로 찾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5. 터프 머더(Tough Mudder): 아이언맨(Iron Man)이 되고 싶은 사람들을 훈련시키는 곳이다. 머더(Mudder)는 경마에서 진창길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선수나 말을 가리킨다. 터프한 영웅들을 훈련시키는 재미있는 회사다.
6. 어네스틀리 닷컴(Honestly.com): 너무 많은 정보와 너무 많은 가십에 노출되어 있는 요즘 세대에게 무엇이, 어느 곳이 믿을 만한지를 알아보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이 사이트를 그런 `정직한'정보를 전해준다.
7. 사운드 익스체인지(SoundExchange): 비영리 단체로 시작한 사운드 익스체인지는 현재 엄청난 현금을 쥐고 있다. 여기저기서 가수들이나 음악가들의 음원 수수료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가수들은 그저 돈을 달라고 요구하기만 하면 되는데 정작 돈을 받으러 오는 가수는 매우 드물다고 한다. 비영리단체가 돈방석에 앉게 된 화제의 기업이다.
8. 디나(DeNa): 일본의 소셜네트워크 게임 기업으로 엄청난 속도로 미국의 페이스북을 쫓아 오고 있다.
10. 서밋 시리즈(Summit Series): Y-세대를 위한 다보스 포럼이라고 불린다.
11. 클리커 닷컴(Clicker.com): 애스크 닷컴(Ask.com)의 최고경영자(CEO) 였던 짐 란존(Jim Lanzone)이 웹세대를 위한 텔레비전 가이드를 만들었다.
12. 에너지21(Energy XXI): 멕시코 걸프만에 깊은 우물을 파고 있는 에너지21은 밝은 미래가 예상되는 기업이다.
13. 록멜트(Rockmelt):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넷스케이프(Netscape), 모자이크(Mosaic), 그리고 맥의 파이어폭스(Firefox)의 뒤를 잇는 차세대의 브라우저다. 록멜트는 2010년 11월에 공식 발표돼 앞으로 폭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브라우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