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ology is not kind. It does not wait. It does not say please. It slams into existing systems . . . and often destroys them. While creating a new system.”
- Joseph Schumpeter(Economist)
김대원 입니다. 신문 기자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면에 담기에 2% 부족하거나 넘치는 얘기들을 담습니다. 이 블로그의 내용은 제가 속한 매체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2010년 5월 16일 일요일
2010년 5월 5일 수요일
<애플쇼크>가 내게 준 교훈
첫 책이었습니다.
기획 부터 취재, 작성까지 혼자하기는.
그래서 애착도 컸습니다.
한 권이라도 제 진심과 노력이 담긴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에
미약하지만 나름 열심히 알리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책은 더디게만 판매되네요.
화도 났습니다.
"왜 우리 독자들은 번역한 외서 혹은 자기계발서만을 찾는가?"
"시대의 고민이 담긴 책은 왜 읽지 않는가?"
참 건방진 생각입니다.
근본적으로는 제 책이 부족해서 일텐데요.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유통과 생산관리를 제외한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기자'로서 남의 활동을 판단하는 데만 익숙했던 제게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역지사지를 할 수 있는 기회였으니까요.
그리고 알았습니다.
소비자를 판단했던 제 모습이 오만이었음을.
이제 욕심을 내지 않고 지켜 보려 합니다.
"책으로라도 나왔으면 좋겠다" 라는 초심을 다시 찾으려 합니다.
제 책을 선택해 주신 한 분, 한 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기획 부터 취재, 작성까지 혼자하기는.
그래서 애착도 컸습니다.
한 권이라도 제 진심과 노력이 담긴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에
미약하지만 나름 열심히 알리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책은 더디게만 판매되네요.
화도 났습니다.
"왜 우리 독자들은 번역한 외서 혹은 자기계발서만을 찾는가?"
"시대의 고민이 담긴 책은 왜 읽지 않는가?"
참 건방진 생각입니다.
근본적으로는 제 책이 부족해서 일텐데요.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유통과 생산관리를 제외한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기자'로서 남의 활동을 판단하는 데만 익숙했던 제게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역지사지를 할 수 있는 기회였으니까요.
그리고 알았습니다.
소비자를 판단했던 제 모습이 오만이었음을.
이제 욕심을 내지 않고 지켜 보려 합니다.
"책으로라도 나왔으면 좋겠다" 라는 초심을 다시 찾으려 합니다.
제 책을 선택해 주신 한 분, 한 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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