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6일 목요일

스티브 잡스가 떠났다. 팀 쿡을 주목하자



[애플쇼크], [2등은 없다]에 이어 스마트 시대를 다룬 세 번째 저작물인 [애플의 미래, 팀 쿡]

스티브 잡스 사후, 애플의 미래를 이끌 팀 쿡. 그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다룬 책.

http://www.yes24.com/24/goods/5774269?scode=032&OzSrank=1

2011년 1월 13일 목요일

2011년 당신이 알아야 할 이름들

2011년에 당신이 알아야 할 이름들(포브스)

<인물>
1.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 미국 투자회사인 세컨드마켓(SeondMarket)의 최고경영자로 올해 나이`겨우'34세다. 세컨드마켓은 주로 비상장 기업의 주식이나 채권을 거래한다.
2. 토드 콤스(Todd Combs): 투자의 대가 워렌 버핏이 직접 뽑은 버크셔해서웨이의 최고투자책임자(CIO)후계자다.
3. 탄 레(Tan Le): 이모티브 시스템즈(Emotive Systems)의 창업자인 탄 레는 생각만으로 로봇을 움직이거나 게임을 할 수 있는 헤드셋을 발명한 발명가이다.
4. 장성택(Jang Song Thaek): 북한의 실세 권력자가 될 사람으로 꼽히고 있는 장성택은 1946년생으로 김정일의 누나인 김경희의 남편이다.
5. 로버트 쿠자미(Robert Khuzami): 1993년 미국 월드트레이드센터 폭파로 체포된 오마르(Omar Ahmad Ali Abdel Rahman)를 잡아들였던 연방 검사 출신이 이번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 옮겨와 월스트리트를 소탕할 준비를 하고 있다.
6. 패트리 프리드만(Patri Friedman): 시카고대학의 위대한 경제학자 밀튼 프리드만(Milton Friedman)의 손자인 패트리는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나라인 `씨스테드(Seastead)'를 세우겠다고 한다.
7. 드모리스 스미스(DeMaurice Smith) : 미국 풋볼(NFL)세계에서 현존하는 사람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인물로 꼽힌다.
8. 제임스 머독(James Murdoch) : 79살이 된 루퍼트 머독의 아들이자 승계자로 주목받고 있다.
9. 마커스 톨리버(Marques Toliver) :클래식 바이올리니스트자 알앤비(R&B) 가수이다. 2011년도야말로 빛을 발하리라 기대된다.
10. 시진핑(Xi Jinping) :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을 보좌하고 있는 57세의 부주석은 2011년에 더욱 큰 권력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11. 존 센타무(John Sentamu) : 1949년 우간다에서 태어나 2005년 영국 성공회 요크 대주교에 오른 그는 현재 켄터베리(뉴질랜드 남섬 동쪽에 있는 지방자치지역이다)의 새로운 대주교다.
12. 카를로스 셀드란(Carlos Celdran) : 필리핀의 운동가이다. 그는 필리핀 역사속 영웅인 호세 리잘(Jose Rizal)처럼 검정 코트와 모자를 쓴 채 마닐라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히 외친다.
13. 버만브라운(BermanBraun): 드디어 헐리우드를 인터넷 상에 `제대로'올리는 사람들이 나왔다. 헐리우드 토박이 버만(Berman)과 브라운(Braun)은 텔레비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헐리우드의 모습을 담은 웹사이트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14. 가베 뉴웰(Gabe Newell): 마이크로소프트를 뛰쳐나와 게임회사 밸브(Valve)사를 창업한 뉴웰은 비디오와 온라인 게임을 책임질 차세대 리더이다.
15. 토니 페르난데스(Tony Fernandes) : 에어아시아(Air Asia)의 최고경영자인 토니는 곧 전세계적인 스타가 될것이다.
16. 리처드 길필란(Richard Gilfillan) : 메디케어(MediCare)의 혁신 책임자인 리처드는 지금까지 일어날 수 없었던 일들을 가능케 하는 혁신적인 인물로 꼽힌다.
17. 조지 보든하이머(George Bodenheimer) : 미국 스포츠 케이블 채널인 ESPN의 사장으로, 2014년과 2016년 올림픽의 단독 중계권을 딸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만드는 사람이다.
18. 러셀 D.글래스(Russell D. Glass) : 비록 작은 회사의 주인이지만 석학 못지않은 시장에 대한 판단력과 통찰은 올해 그를 주목하게 한다. 그는 "올해는 재빠르게 움직이는 기업 사냥꾼들이 고수익을 안겨줄 기업 인수합병(M&A)건들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 제프 하우(Jeff Howe) : 가장 먼저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대중과 아웃소싱의 합성어로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과정에서 외부 전문가나 일반 대중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자 기여로 혁신을 달성하는 것)을 창안해낸 사람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기업>1. 칸 아카데미(Khan Academy): 살만 칸이 운영하는 비영리 교육사이트로 하루 평균 7만명이 방문할 만큼 인기가 높다. 빌게이츠가 극찬한 이 사이트는 미래의 상아탑이 될 만한 새로운 교육시스템이다.
2. 셀라니스(Celanese): 무려 70억 달러를 들여 석탄에서 에탄올을 추출해 내는 방법을 개발해 낼 차세대 기업이다.
3. 온타리오 교사 퇴직연금 제도(Ontario Teachers Pension Plan): 캐나다의 연금 적립 제도를 송두리째 바꿔버릴 혁신적인 조직이다.
4. 캐스트라이트(Castlight): 샌프란시스코에서 창업된 기업으로 환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병원비를 비교해 보고 쇼핑할 수 있게 했다. 마치 온라인 쇼핑을 하듯 병원과 의사들을 가격비교로 찾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5. 터프 머더(Tough Mudder): 아이언맨(Iron Man)이 되고 싶은 사람들을 훈련시키는 곳이다. 머더(Mudder)는 경마에서 진창길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선수나 말을 가리킨다. 터프한 영웅들을 훈련시키는 재미있는 회사다.
6. 어네스틀리 닷컴(Honestly.com): 너무 많은 정보와 너무 많은 가십에 노출되어 있는 요즘 세대에게 무엇이, 어느 곳이 믿을 만한지를 알아보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이 사이트를 그런 `정직한'정보를 전해준다.
7. 사운드 익스체인지(SoundExchange): 비영리 단체로 시작한 사운드 익스체인지는 현재 엄청난 현금을 쥐고 있다. 여기저기서 가수들이나 음악가들의 음원 수수료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가수들은 그저 돈을 달라고 요구하기만 하면 되는데 정작 돈을 받으러 오는 가수는 매우 드물다고 한다. 비영리단체가 돈방석에 앉게 된 화제의 기업이다.
8. 디나(DeNa): 일본의 소셜네트워크 게임 기업으로 엄청난 속도로 미국의 페이스북을 쫓아 오고 있다.
10. 서밋 시리즈(Summit Series): Y-세대를 위한 다보스 포럼이라고 불린다.
11. 클리커 닷컴(Clicker.com): 애스크 닷컴(Ask.com)의 최고경영자(CEO) 였던 짐 란존(Jim Lanzone)이 웹세대를 위한 텔레비전 가이드를 만들었다.
12. 에너지21(Energy XXI): 멕시코 걸프만에 깊은 우물을 파고 있는 에너지21은 밝은 미래가 예상되는 기업이다.
13. 록멜트(Rockmelt):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넷스케이프(Netscape), 모자이크(Mosaic), 그리고 맥의 파이어폭스(Firefox)의 뒤를 잇는 차세대의 브라우저다. 록멜트는 2010년 11월에 공식 발표돼 앞으로 폭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브라우저다.

2등은 없다(21세기 북스)



두 번째 책. (2등은 없다 / 21세기 북스)

위기는 기업 본연의 경쟁력을 노출 시킨다.

애플 아이폰의 한국 상륙 1년 후, 급변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위상 차이..

그 근본 원인을 찾아본 책

2010년 11월 29일 월요일

"반도체株, 죽어야 산다"

11월29일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주력 메모리 제품인 DDR(1Gb)의 하반기 고정가가 보름 전에 비해 13.4% 떨어짐.
이 소식이 알려진 30일 반도체주는 침체. 제품가가 떨어지니 수익면에서 반도체주는 위기라는 논리가 깔린 결과.
그러나 국내 업체는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모습. 국내 업체는 D램 가격에 "우리가 힘들면, 경쟁사는 더 힘들 것"이라고 말함.
배경은 한국 반도체주(삼성전자 하이닉스)의 강점은 탈(脫) PC.
D램의 주요 수요체는 PC와 non-PC(주로 모바일)로 구분됨.
PC형 반도체는 경쟁 치열, 수익성 낮음, 모바일은 상대적 고수익.
대만과 일본 반도체 기업이 PC에 집중된 데 반해, 국내 두 기업은 PC 비중이 40% 선.
PC수요 악화로 인해 D램 가격 인하에도 상대적으로 덜 타격
경쟁국도 non-PC로 방향 선회 중, 얼마 전 엘피다의 감산책은 non-PC 중심 그러나 엘피다는 모바일 부분은 강화
반도체업계, "우리 업체들이 4분기 고전하면, 다른 나라 업체들은 손익분기점도 넘기 힘들 것"이라고 말하고 있음.
D램 가격 악화는 분명 위기, 그러나 치킨게임이 되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가 유리할 수도 있음. 극단적으로 말하면, 상황이 더 악화돼 (경쟁사가) 죽으면 더 좋은 상황. (비록 단기적인 실적 훼손이라는 부상은 견뎌야 하지만)
눈 앞의 실적과 미래 시장지배력 강화.
현재 반도체주 투자는 이 둘 중 하나에 벳팅하고 투자해야 하는 국면.

"투자자를 돈으로 꼬시는 시대는 끝났다"

증권사들이 앞다퉈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이행한다기 보다는 고객 유치 목적이 크다.

12월 초 행사를 준비 중인 증권사의 행사 내용.

신영증권은 감성경영의 일환으로 개설·운영중인 신영컬처클래스(이하 신컬스) 3회 강좌를 오는 12월8일 오후 2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연다.

3회 신컬스 강좌의 강사는 극동아트TV(구 예당아트TV)에서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이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동하면서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것으로 유명한 조윤범씨가 초빙됐다. ‘조윤범의 클래식이야기’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날 강좌에서는 전반부 서양음악사를 훑어보는 순서를 가지며 후반부에는 푸치니의 오페라를 주제로 그의 삶과 작품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강좌 마지막에는 조윤범씨가 리더로 있는 현악4중주단인 콰르텟엑스(Quartet X)가 나와 평소 귀에 익은 영화음악 중심으로 미니콘서트를 연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재미와 감동, 추억이 함께 하는 강좌로 만들어 클래식에 한 걸음 쉽게 다가서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달 한 분야를 선정해 저명한 강사를 초빙함으로써 신영컬처클래스가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강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참가는 신영증권 고객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강의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다만 강의장 좌석의 제한으로 인해 회사 홈페이지에서 오는 12월 3일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참가신청 및 관련 문의는 신영증권 홈페이지(www.shinyoung.com) 또는 고객지원센터(1588-8588)로 하면 된다.

현대증권은 오는 12월 8일(수) 오후 2시에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역內 시너스 극장에서 온라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화와 함께하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11년>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오성진 리서치센터장과 온라인투자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내년 주식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설명회 이후에는 최신 영화(소셜 네트워크)를 상영한다.
투자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고객은 11월 29일(월)부터 현대증권 홈페이지(www.youfirst.co.kr <http://www.youfirst.co.kr>)와 HTS(홈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해 신청(선착순 150명)하면 된다.
박승권 고객마케팅 부장은 “딱딱할 수 있는 투자설명회를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체험과 함께 전달함으로써,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2007년부터 매년 영화와 함께하는 투자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 지점별로도 네일아트, 꽃꽂이, 와인시음회 등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도 증권과 문화를 융합하는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펼쳐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2010년 5월 16일 일요일

CEO를 흥분케 하는 말 한 마디

“Technology is not kind. It does not wait. It does not say please. It slams into existing systems . . . and often destroys them. While creating a new system.”

- Joseph Schumpeter(Economist)

2010년 5월 5일 수요일

<애플쇼크>가 내게 준 교훈

첫 책이었습니다.
기획 부터 취재, 작성까지 혼자하기는.

그래서 애착도 컸습니다.
한 권이라도 제 진심과 노력이 담긴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에
미약하지만 나름 열심히 알리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책은 더디게만 판매되네요.
화도 났습니다.

"왜 우리 독자들은 번역한 외서 혹은 자기계발서만을 찾는가?"
"시대의 고민이 담긴 책은 왜 읽지 않는가?"

참 건방진 생각입니다.
근본적으로는 제 책이 부족해서 일텐데요.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유통과 생산관리를 제외한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기자'로서 남의 활동을 판단하는 데만 익숙했던 제게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역지사지를 할 수 있는 기회였으니까요.

그리고 알았습니다.
소비자를 판단했던 제 모습이 오만이었음을.

이제 욕심을 내지 않고 지켜 보려 합니다.

"책으로라도 나왔으면 좋겠다" 라는 초심을 다시 찾으려 합니다.

제 책을 선택해 주신 한 분, 한 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